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연명치료 거부 미리 해두는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by 시니어일쉽게 2025. 7. 9.

어차피 나을 것도 아닌데 자식들 돈 들게 하지 말고 연명치료 거부를 미리 해두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신청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절대로 죽기 직전에 1~3일간 의식이 가물가물하지 않고 정신이 말짱한 상태로 죽을 수 있다!'라고 100퍼센트 장담이 가능하신 분은 이 의향서를 안 쓰셔도 됩니다.

 

'나는 절대로 치매 같은 것은 걸릴 일이 없어!'라고 생각하셔도 안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가는 길 자식들한테 3일 병원에 있는데 몇 백만의 돈이 들게 하지 않고 싶거나 자식들끼리 싸우는 일을 막고 싶다면 미리 써 두시면 좋습니다.

돌아가시기 임박하면 진통제같은 것을 빼놓고는 연명치료는 보험도 안 됩니다.

 

그래서 고작 3일 병원에 머무는데 몇 백만원씩 병원비가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써 놓지 않았고 환자가 의식도 가물가물하면 가족이 그 치료를 중단시킬 수도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단시키려면 절차가 복잡해서 자식들 고생만 시킵니다.

 

치매 걸리기 전에 정신이 멀쩡할 때 미리 작성을 해 두어야 합니다!

 

 

자동목차

 

연명치료란 무엇인가

연명치료는 '말기 암입니다. 3개월 남으셨습니다.'라고 했을 때를 받는 게 아닙니다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남은 삶이 몇 주나 몇 개월 남을 때 받는 것은 연명치료가 아닙니다.

 

그것은 '호스피스'입니다.

 

이 두 단어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제부터라도 꼭 알아두어야 하는 말입니다.

 

말기 암 환자들이 진통제 맞아가면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것은 호스피스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연명치료는 이대로 두면 3일 안에 죽게 되는 경우에 받는 치료 같이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 받는 것입니다.

 

즉 의사가 3일 정도 쯤이면 사망하는 '임종 중인 환자'라고 도장을 쾅쾅쾅 찍어 주면 그다음에 받는 치료가 연명치료입니다.

 

숨이 꼴깍꼴깍 넘어가기 직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절대로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의사가 말했고 의사는 그 사실을 공식 문서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폐가 거의 다 썩어서 이제 3일 뒤면 폐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어서 사망하게 된다고 의사가 말합니다.

 

환자는 이미 의식이 없습니다.

 

환자는 살아 생전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사도 가족도 죽을 때까지 기계 연결을 해 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기계로 숨을 쉴 수 있게 해 놓으면 썩었던 폐가 다시 되살아 나나요?

 

아닙니다! 그래서 3일 정도 억지로 기계를 연결해서 살려 놓더라도 며칠 뒤에 사망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의사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나 가족이 기계 연결을 끊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기계 연결을 끊는 일은 법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문서로 정확하게 본인이 미리 연명치료 거부하겠다고 말해 놓아야 합니다.

 

자식들이 그만 하라고 해도 의사는 그만둘 수 없습니다.

 

억지로 기계 연결을 끊으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와중에 자식들끼리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는 3일 뒤에 사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계와 병실 사용 비용 때문에 그 3일간 병원비는 수백만 원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연명치료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비싼 돈을 내야 합니다.

미리 연명치료 거부를 해 두면 좋은 점

만약에 미리 연명치료 거부를 문서로 작성해 둔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치매가 중증이거나 의식이 없는데 의사가 며칠 뒤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라고 말하고 문서로 작성도 합니다.

 

의사는 컴퓨터로 환자가 생전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는지 국가 문서 보관소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환자는 살아 생전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할 때 그 밑에 '호스피스'에 동의를 해 두었습니다.

 

그러면 의사는 마지막 남은 생에 며칠간 진통제를 맞게 하면서 호스피스 병동으로 환자를 옮겨 줄 수 있습니다.

 

호스피스 병실은 하루에 3~4만원 정도로 일반 병실보다 가격도 쌉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가족들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간호사가 찾아와서 진통제를 맞는 집에서 받는 호스피스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집에서 있다가 돌아가실 수도 있습니다.

 

진통제 같은 것은 보험도 적용 됩니다.

 

아무리 연명치료 같은 것은 안 받겠다고 해도 진통제는 놔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법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의료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연명치료 거부했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죽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방법

 

미리 연명치료 거부를 문서로 작성해 둘 수 있습니다.

 

그 문서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고 합니다.

 

국가에서 보건복지부 기관이 이 문서를 관리하고 의사들이 볼 수 있게 보관해 줍니다.

 

이 문서를 작성할 때는 전문 상담사가 있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니 자세하게 물어보고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 비용은 무료이고 신분증만 들고 가시면 됩니다.

 

19세 이상이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는 반드시 전문 상담사의 설명을 자세히 듣고 난 이후에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 신청 장소에 전문 상담사가 반드시 있으니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세요.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다음 아래에서 본인 지역을 검색하시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보건소로 가시는 거 아니에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장소

 

표시해 놓은 곳을 눌러서 본인이 사시는 곳을 선택한 다음 '검색'을 누르시면 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취소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에 문서 쓴 곳에서만 취소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전국 어디에서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소라고 되어 있으면 가서 취소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썼는데 서울 가서 취소해도 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쓴 다음에 어떻게 되는 건가

다시 한번 어떤 절차로 연명치료 거부가 이루어지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정신이 멀쩡한 경우에는 병원에 실려가서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정신이 멀쩡하면 병원에 가셔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말을 이랬다 저랬다 바꿔도 정신이 멀쩡하면 상관이 없습니다.

 

정신을 잃었거나 치매가 심한 상황인가요?

 

이 경우에 이 문서는 요긴하게 쓰입니다.

 

쓰러져서 병원에 간다고 무조건 이 문서가 쓰이는 게 아니에요!

 

먼저 환자 상태를 보고 의사 2명이 '임종 중인 환자'라고 못을 박으면 그때부터 이 문서를 쓰는 거예요.

 

거의 1~3일 안에 사망하는 경우처럼 급박한 상황인 것이죠.

 

이건 의사 2명이 못을 박는 것이니 가족이나 환자가 관여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냥 의사의 통보만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의사는 컴퓨터로 환자가 작성해 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확인합니다.

 

확인한 후에 의사는 진통제 정도만 놔주면서 남은 며칠간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합니다.

 

가족들끼리 기계 연결을 끊네 마네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목구멍 옆에 기도를 뚫어서 고통스럽게 숨을 쉬게 하는 그런 치료 안 받아도 됩니다.

 

이미 심장 박동이 멈추고 심장이 혼자 뛸 수도 없는 상태인데 심폐소생술을 받다가 갈비뼈가 으스러질 필요도 없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서

본인이나 가족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미리 써 두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본인이 언젠가 써 둔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자기가 쓴 의향서를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을 하시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족이 써 두었는지 확인하시려면 가족관계증명서와 신청하는 사람의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이메일로 가족이 쓴 의향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나 확인할 수 없게 해 둔 것입니다.

 

 

의향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쓴 것을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없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사님께 잘 물어보고 원하시는 대로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미리 연명치료 거부를 하는 방법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서 상담사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고 신중히 결정하시어 작성하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65세이상 노인 혜택 정리

65세이상 노인 혜택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65세이상 노인 혜택은 대부분의 경우 신청을 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처럼 대리인이 신청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자녀분들이 65세이상 노인 혜

best.jinigoldlamp.com

 

영화 경로우대요금 평일 주말 65세 영화요금 할인 방법

영화 경로우대요금 평일 주말 할인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 65세 영화요금 할인 방법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5세 분들은 할인을 받으시면 거의 반 가격에 영화를 보실 수 있기

gate.jinigoldlamp.com

 

KTX 경로우대할인 받는 방법 3가지

만 65세 어르신들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KTX 경로우대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KTX 요금을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KTX 요금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KTX 경로우대할인 받는 방법 총정리를 보시고

top.jinigoldlamp.com

 

노인일자리 구하기 처음일 때 안내 사항 (60세 이상 노인 구직)

노인 일자리 구하기가 처음일 때 막막한 60세 이상의 시니어 분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용돈 정도 버실 목적이시라면 일자리를 충분히 쉽게 찾으실 수 있

top.jinigoldlamp.com

연명치료 거부 신청방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이 글 카톡 내 채팅방에 저장하기